한국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한국 관광의 밤 in 요코하마'(주최: 한국관광공사)가 16일에 요코하마 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벤트에서는 한국 공연으로 누계 관객수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한 키친 퍼포먼스 'NANTA' 공연 및 인기배우 오지호씨와 한일 양국에서 여배우로 활약하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후에키 유코(笛木優子)씨의 토크쇼가 이루어졌다.

오지호씨는 한국의 추천 관광명소를 "우선은 서울, 그리고 부산. 부산은 음식도 맛있고 영화제도 유명하다. 정이 많아 '일본에서 왔다'고 하면 반찬이 하나 더 나올지도 모른다"며 유머를 섞어가며 어필했다.

후에키씨는 "어제까지 일로 대구에 가 있었다. 미인이 많고 사과가 유명하다. 그리고 한방약도 유명해서 추전한다"고 소개했다.

이 이벤트는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관광과 문화의 매력을 전하는 목적으로 개최.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한국관광의 매력을 발견하고, 상호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회장에는 한국 6개 자치체(부산, 경상북도, 대구, 충청남도, 제주, 인천)가 한국관광 PR부스를 설치, 최신 관광정보를 제공했다.

그리고 같은 날 도쿄도내 호텔에서 일본의 관광업계 관계자를 초대하여 자치체의 관광설명회를 실시했다.

(2015-04-22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