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막걸리협회도 동참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회장 오영석)가 6월28일 신주쿠구청을 방문, 구마모토 지진 이재민을 위해 모은 의연금을 요시즈미 켄이치(吉住健一) 구청장에게 기탁했다.

오영석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장은 “구마모토 이재민들이 겪는 고통을 신주쿠 오쿠보에 사는 한국인들이 모두 알고 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구마모토 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월17일부터 1주간 회원 21개 점포에서 막걸리 판매 촉진을 겸한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도 기부에 동참해 총 62만500엔을 모았다. 이날 의연금 전달식을 위해 연합회 임원 7명과 한국막걸리협회 박성기 회장 등이 동행했다.

(2016-07-20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