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가 지도

재일본대한볼링협회(장지성=張智成 회장)는 골든위크 기간중인 5월3일, 도쿄도내에서 어린이 볼링 교실을 개최한다. 스포츠를 통한 차세대 육성의 일환이다.

대상은 초중등생 재일동포(일본 국적 포함)로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정원 30명. 행사장은 아이비 볼링 무코우지마(스미다구 히가시무코우지마). 당일에는 JR 닛포리역에서 집합해 행사장까지 전용 버스로 향한다.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재일동포 선수들이 직접 지도에 나서며 인기 볼링 방송 'P★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인 여자 볼러 김슬기 프로와 재일동포 김아리사 프로도 초대 손님으로 지도에 나선다. 볼링 교실이 끝난 다음 장소를 옮겨 교류회를 가진다.

장 회장은 "볼링을 통해 동포 친구와 접했으면 한다. 장래에는 이 교실에서 재일동포 전국 체전 선수, 나아가 한국 대표와 프로 선수를 배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3-04-15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