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지역회의(오공태 부의장)는 6월26일 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내 호텔에서 민단 야마가타 본부, 야마가타 일한친선협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강연회 '재일동포 탈북자가 말하는 북한의 현상'을 개최했다.

재일동포 탈북자 이삼봉(李三奉, 가명)씨의 강연에 앞서 민단 중앙본부의 박상홍(朴相泓) 사무부총장 겸 생활국장이 재일동포 북송사업의 역사적인 경위와 일본에 와 있는 탈북자의 현상, '탈북자 지원 민단센터'의 활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삼봉씨는 북한으로 건너가기 전 일본에서의 생활, 가정사정, 북한에서의 생활, 중국에서의 도망생활, 일본으로 돌아오고나서의 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일관계도 테마로

【홋카이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지역회의의 동부협의회(허맹도=許孟道 회장)는 6월23일 민단 홋카이도 본부에서 이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최근의 한일관계에 관한 시국강연회를 개최했다.

진창수(陳昌洙)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이 '한일관계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진 센터장은 한일관계가 국제정치에 끼친 영향, 북일관계가 한일관계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 대응 등에 대해 설명하고, 1.한일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일본과의 대화를 우선시해야 한다 2.대일 전략외교를 복원할 필요가 있다 3.한일 양국은 역사문제와 안전보장문제를 분리하여 대북한의 안전보장협의를 확대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제언했다.

(2014-07-09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