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까지

제17회 아시안게임은 19일에 인천 아시아메인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실시, 10월4일까지 16일간 열투에 들어갔다.

한국에서의 아시안게임 개최는 1986년 서울대회, 2002년 부산대회에 이어 3회째. 개회식에 맞춰 각지 민단도 참관단을 파견했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테마로 한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가맹 전 45개국·지역에서 선수 및 임원 1만5000여명이 참가. 28일 올림픽 정식경기에 야구, 볼링, 크리켓, 카바디, 카라테, 세팍타크로, 스쿼시, 무술태극권을 포함한 36경기 439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한국은 전경기에 선수 831명·임원 237명의 총 1068명이 출전,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하여 5대회 연속 총합 2위를 목표로 한다. 14경기에 273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북한은 12년만의 상위 10위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제5일째인 23일 현재, 한국은 금 19, 은 19, 동 21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중국이 1위, 일본이 3위다.

(2014-09-2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