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백두학원 건국고교 여자 배구부는 4일, 제65회 전일본 배구 고등학교 선수권대회 오사카부 대표 결정전(오사카부 배구협회 외 주최)에서 오사카 여자단기대학 부속고교를 이기고, 킨란카이(金蘭會)고교(오사카시 키타구)와 함께 '봄의 고교배구'라 불리는 전국대회 출전이 결정. 건국의 전국대회 출전은 2년만으로 2번째 쾌거다.

'봄의 고교배구'는 고교생에게 있어서 최고봉 대회의 하나. 여자 오사카부 대표 결정전에는 부내에서 181교가 참가, 전국 티켓 2장을 놓고 싸웠다. 건국은 10월27일 칸사이에서 실력적으로 가장 유력하다고 하는 오사카국제타키이(瀧井)고교에 스트레이트로 승리. 대표 결정전에서도 김성대(金聖大) 이사장을 비롯한 전교생의 응원을 받으며 발랄하게 코트를 돌았다.

전국대회는 내년 1월5일부터 사이타마 수퍼아리나에서 개최된다. 건국은 2회전에서 패했던 지난 번의 설욕을 목표로 한다.

(2012-11-21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