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3개 도시에서

재일본대한볼링협회(장지성=張智成 회장)는 한일 친선 프로·아마 볼링교류회를 2월 이바라키, 사이타마, 도쿄의 3개 도시 4개 회장에서 개최한다. 한일 양국의 여자 프로볼러를 초청한 '챌린지매치'. 재일본대한체육회와 산하 각 경기단체는 스포츠를 통한 한일 친선을 전개하고 있지만 볼링으로의 교류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대 선수는 인기 볼링방송 'P★League'에 출전중인 한국여자 프로볼러 김슬기를 비롯하여 히메지 우라라, 니시무라 미키, 코바야시 요시미(小林よしみ) 프로와 작년 한국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김도연(김아리사=金ありさ) 등.

재일볼링협회와 카츠타(勝田)파크보울을 경영하는 재일 2세 오충공(吳充功)씨, 아이비보울카조(加須)의 김총일(金總一)씨를 비롯하여 한국국체의 재일동포선수의 강화연습장으로 협력하고 있는 도쿄포트보울의 이와모토 마사히데(岩本將英)씨 등이 스크램을 짜서 '시리즈화'가 실현됐다. 장 회장 및 각 회장 경영자들은 "일과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한 걸음씩 키워가 항례화해 나가고 싶다"고 말한다.

8일부터 11일까지 이바라키현의 카츠타파크보울, 도쿄포트보울, 사이타마현의 아이비보울카조, 아이비보울키타모토(北本)의 4개 회장에서 순차적으로 개최.

각 회장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김슬기와 김도연은 전회장에 참가)

▼8일 = 이바라키 카츠타파크보울, 20시 시작(트리오전). 히메지 우라라, 니시무라 미키 프로

▼9일 = 도쿄포트보울, 14시 시작(18시 간친회)

▼10일 = 사이타마 아이비보울카조. 점심부 15시, 저녁부 20시 시작

▼11일 = 사이타마 아이비보울키타모토. 점심부 15시, 저녁부 20시 시작. 코바야시 요시미 프로.

카츠타파크보울 029-272-7221
도쿄포트보울 03-3451-9211
아이비보울카조 0480-62-5516
아이비보울키타모토 048-542-5141

(2013-01-17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