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기 한국경우회'로 개칭

【토치기】토치기 한국 상공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전 실행위원회(진현덕=陳賢徳 실행위원장)는 8월29일 우츠노미야시내 호텔에서 축하식전을 개최했다. 한일 교류 기념 연주회에서는 한일의 전통음악가 김덕수(金徳洙), 임영철(林英哲), 센바 키요히코(仙波清彦), 키노시타 신이치(木之下真市)가 경연을 펼쳤다.

식전에 앞서 열린 제50기 정기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진현덕(陳賢徳,59) 회장의 뒤를 이은 김영식(金瑛植,59) 신임 회장이 "우리들의 선배들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생을 하며 자식과 손자를 위해 노력해 지금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총회에서는 이름을 '토치기 한국경우회'로 개칭하는 의안이 채택됐다. 사무국에 따르면 개칭 후에도 지금처럼 한상련의 산하 단체로서 활동한다고 한다.

토치기 한상은 1964년에 설립돼 현내 동포 상공인의 상부상조와 경제 기반 육성에 기여해 왔다. 식전에는 약430명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 한상련 홍채식(洪采植) 회장, 민단 중앙 본부 오공태(呉公太) 단장, 한재은(韓在銀) 감찰위원장, 한신협의 오용부(呉龍夫) 회장이 참가했다.

일본측에서도 후쿠다 토미카즈(福田富一) 토치기현 지사를 비롯해 아오키 이사오(青木勲) 토치기현 일한친선협회 회장, 이타바시(板橋敏雄) 토치기현 경제동우회 대표이사, 아시카가은행의 후지사와 토모(藤沢智) 회장 등 많은 인사가 참가했다.

(2014-09-10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