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유럽연합)가 추진하고 있는 GPS(전 지구 위치파악 시스템)의 새 프로젝트(갈릴레오 프로젝트)에 한국도 참가한다.

EU는 사업비로 34억유로(약 4,550억엔)을 투자하여, 연내 2대의 시험위성을 발사하고, 2007년까지 총 30대의 GPS 전용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상용서비스는 2008년부터 시작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EU 회원국 이외에 이스라엘, 인도, 우크라이나, 중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500만유로(약 6억7,000만엔)을 출자한다.

프로젝트 참가로 한국은 GPS관련 기술 및 정보인프라의 안전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GPS 단말기시장 진출 등이 기대된다. 한국은 그동안 미국의 GPS위성으로부터 신호를 수신해 왔다.

(2005-03-1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