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학원 주최

【오사카】한국유학 설명회가 10일 오사카 한국인회관에서 열렸다. 학교법인 금강학원이 작년에 이어 주최했다.

회장내에 부스를 설치한 대학은 총 17교. 이는 작년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작년 설명회에 예상을 상회하는 입장자가 모인 것이 우수한 학생을 확보하겠다는 대학측의 의욕을 이끌어 낸 것이다.

올해는 서울시내의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저명대학은 물론 지방에서도 전남대와 대구대, 목포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쿄토에서 왔다는 재일동포 주부는 "딸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어학을 살린 일을 하고 싶어하여 이화여대에 유학시키고자 한다"며 열심히 귀기울여 들었다.

테이프컷팅에는 민단 오사카 본부에서 정현권(鄭鉉權) 단장이 참가했다. 하태윤(河泰允) 주오사카 총영사는 "한국에 유학하고 싶어하는 일본인을 포함하여 많은 학생들을 유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15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