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민족학급에서 배운 한국어 성과를 겨루는 '어린이 우리말 이야기·카르타 대회'(민단 오사카 본부·오사카한국교육원 주최)가 2일 오사카시립 키타츠루하시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8번째다.

카르타 대회에는 18개교에서 46개팀 166명이 참가했다. 4학년생 이하 부문과 5학년생 이상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뤄졌다. 대회 결과 4학년생 이하 카르타 대회의 우승은 오사카시립 키타츠루초등학교 '키타타츠미(北巽) 제주도', 준우승은 모리구치시립 니시키초등학교 '미니 색동'팀. 5학년 이상 부문에서는 오사카시립 샤리지초등학교 '샤리지 새우' 팀이 우승을 오사카시립 나카가와초등학교 '해용'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야기 대회에는 14개교에서 38명이 참가��다. 과제 작문 4학년생 이하 부문의 우수상은 송채원양(오사카사립 키타나카가와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이상 부문에서는 김태수군(모리구치시립 테라카타초등학교 6학년), 자유 과제 우수상은 홍유미양(히가시오사카시립 타이헤이초등학교 6학년)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자유과제에서 '민족학급과 나'를 주제로 발표한 김진수군(오사카시립 미유키모리 초등학교 4학년)이 뽑혔다.

(2014-02-14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