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가와】올해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이를 기념해 카나가와 현앙지구 일한친선협회(하시모토 히요시 회장)가 2월14일 야마토시 상공회의소에서 '조선통신사와 이에야스의 평화 외교'를 주제로 시민 강연회를 열었다. 강사로 평론가이자 비교문화학자인 김양기씨를 초청했다.

강연에 앞서 하시모토 회장은 "일한 관계 타개를 위해 에도시대의 훌륭한 교류 사례로부터 배우자"고 호소했다. 김씨는 "265년간 이웃끼리 평화를 유지한 역사는 세계에 자랑할만 하다. 이 친선 우호 관계로부터 배워, 신뢰를 키워드로 한일간의 마찰을 넘어서자"고 호소했다.

120명이 참가했다.

(2015-03-04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