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시가 한국상공회의소(이방우=李方雨 회장)의 창립 40주년 기념식전이 1일 오츠시(大津市)내 호텔에서 열렸다. 오오카 토시타카(大岡敏孝) 중의원 의원 및 오츠시의회 의원, 민단 중앙본부의 오공태 단장, 김한익(金漢翊) 의장, 한재은(韓在銀) 감찰위원장, 임삼호(林三鎬) 부단장, 부인회 중앙본부의 박선악(朴善岳) 회장, 홍채식(洪采植) 한상련 회장 등의 내빈을 비롯하여 지방한상 회장과 회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경영강좌의 개최, 본국산업 시찰, 친선골프대회, 경로회 등 40년에 걸쳐 다양한 사업에 힘써 왔다. 앞으로도 민단과 함께 동포사회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오 단장은 "재일상공인의 경영기반 강화와 동포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며 지역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온 시가 한상의 다대한 공적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한일 우호에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표창에서는 한상의 발전에 공헌한 안상봉(安相鳳) 상임고문, 구자원(具滋源) 상임고문 등 5명에게 홍 회장으로부터 연합회장패가 주어지고, 장무부(張武夫) 상임이사, 최승치(崔勝治) 상임이사 등 7명에게 이 회장으로부터 공로패가 주어졌다.

그리고 4월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이 회장이 홍 회장에게 50만엔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5월에도 같은 금액을 전달하여 총 100만엔을 전달했다.

식전에 앞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회원 68명 중 51명이 참가. 금년도 활동방침으로 ▽본국연수 ▽볼링대회 ▽각 동포단체와의 연계 강화 등을 승인했다. 상임이사의 보충에 대해서는 이 회장에게 일임됐다.

(2014-06-11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