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네트웍'을 슬로건으로 제12회 세계한상대회가 10월31일까지 3일간 광주시에서 개최됐다. 재일한상련(홍채식=洪采植 회장)의 130명을 비롯하여 44개국에서 1000명, 한국내에서 2000명으로 총 3000명의 경제인이 참가, 국제네트웍을 넓혔다.

내년 봄에 한상련 50주년 식전

개회식에서 재외동포재단의 조규형(曺圭瀅) 이사장은 "네트웍의 효율적인 활용과 확대에 주력하며 동포경제인들의 비지니스 확대를 후원하겠다"고 표명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정부가 국제적인 한민족 네트웍을 확충하고 경쟁력 향상을 통해 여러분의 비지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기간중 ▽영 비지니스 리더에 의한 산업 시찰 ▽1대 1 비지니스 미팅 ▽비지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등이 이루어졌다.

한편, 한상련은 30일 광주시내에서 제52기 제2회 전국회장단회의를 개최, 내년 4월에 도쿄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정관검증위원회에서 정관 개정 골자안이 나왔다. 향후에는 각 지방 한상에서 각각 검토하여 집약된 의견을 바탕으로 12월 제3회 회장단회의에서 최종 확인한다.

홍채식 회장은 "그동안 조직의 재정비에 힘써 왔는데 지방 한상의 협력 덕분에 착실하게 기반을 굳히고 있다. 일반사단측이 일으킨 몇건의 재판은 내년 초에나 결판이 나올 것"이라며 관정 개정에 관하여 지방 한상의 기탄없는 의견을 요망했다.

중앙단장 주최 만찬회에 190명

이어서 열린 민단 중앙본부 단장 주최의 만찬회에는 190명이 참석했다. 오공태 중앙단장은 "세계한상대회는 발족 당초부터 재일동포 상공인이 중심이 되어 발전에 힘써 왔다. 민단과 일심동체인 한상이 해외동포 경제인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3-11-08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