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 착실히

【미야기】'민단 생활상담센터 / 미야기'가 10일 미야기 한국회관내에 개설됐다. 민단 중앙본부에서는 김소부(金昭夫) 부단장(민단 생활상담센터 소장) 부단장이 격려차 참석했다.

센터 소장에 취임한 전병준(田炳樽) 민단 미야기 단장이 "동포 여러분의 의지할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힌데 대해 김 부단장은 "미야기에 있어서도 지역동포의 생활상의 제문제를 하나씩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담아 오카야마에 이은 개설에 전국화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내빈으로 참석한 주센다이(仙台) 총영사관의 양계화 부총영사는 "민단이 신규 정주자의 기틀로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상담센터가 미야기에서도 개설된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임상담원은 행정서사 김동영(金東暎) 미야기 본부 감찰위원장. 호적정리, 결혼, 이혼, 상속을 커버한다. 이 밖에 법률 등의 전문분야는 민단 중앙본부과 연계하여 대처해 나간다. 또한 국제결혼으로 현내에 거주하게 된 신규 정주자가 떠안은 개호에 대한 고민과 일본어강좌 수강 등의 희망에도 답한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 13~17시, 민단 미야기 본부 4층에서. 상담방법은 면담 내지는 전화. 1인 1회 30분 정도까지 무료. 예약은 '민단 생활상담센터 / 미야기'(전화 022-263-6961 / 팩스 022-222-4707).

(2013-12-2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