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63억원 계상

신임사장에 재일동포 2세 서정일(徐正一)씨

제일스포츠센터는 5월27일, 경기도 안산시 스포츠센터에서 제 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으로 재일한국인 2세 서정일(徐正一, 대화상사 대표)씨를 선출했다.

■□■□■□

총회에서는 제 23기 결상안 및 제 24기 사업계획안이 승인되었다. 손재익(孫再翼) 사장의 사임 표명으로 이사회를 열어 신임회장으로 서정일(徐正一)씨를 선출했다.

작년은, 유가 상승 및 종합토지세 인상 등 내외의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골프장을 보수하면서 63억원의 순이익을 계상했다.

민단 중앙본부의 김재숙(金宰淑) 단장을 인사말에서 “아름답고 쾌적한 명소가 된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매우 기쁘다. 작년, 어려운 정세 속에서 이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의 산물이다”라며, “올해는 광복 6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이라는 기념할 만한 해이다. 조국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재일동포의 존재를 현시하자”고 강조했다.

이 센터는, 재일동포 2세의 심신 단련과 민족의식의 고양을 도모하는 동시에, 동포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민단과 재일경제인 유지가 출자하여 창설되었다. 미적 환경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면서, 정보화시대에 맞춰 인터넷을 통한 예약제도를 조기에 도입하는 등, 한국의 명문 골프장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2005-06-08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