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대한체육회 칸토 본부(한용화=韓龍化 회장)의 제33회 정기총회가 25일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려 신임 회장에 장지성(張智成)ㅆ;를 선출하고 스포츠를 통한 재일동포의 연대 강화를 중심으로 신년도 활동 방침을 정했다.

3년 임기를 마친 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경기 단체를 비롯해 민단 각 지부와 부인화, 청년회의 협력을 얻어 폭넓은 스포츠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며 "이를 앞으로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장 신임 회장은 재일본대한볼링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앞으로 "각 경기에서 늘 차세대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청년회와 연대해 폭넓게 활동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동일본 지역에 시야를 두고 우수 선수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년도 활동방침은 스포츠를 통한 차세대 육성, 우수 선수의 발굴과 육성, 각 경지 단체 지원 외에 어린이 풋살 전국대회 팀 파견, 축구, 볼링, 테니스 등의 활동 확대다.

(2013-05-30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