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통해 어린이의 유대를 확대시키는 체육회 칸토 본부(한용화=韓龍化 회장)의 어린이 미니축국대회가 3일 신쥬쿠의 도쿄한국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번이 16회째. 재일대한축구협회(김영명=金英明 회장)가 주관했다.

재일과 일본의 아동 8개팀이 출전. 2개 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펼치고, 각조 상위 2팀으로 1~4위 결정리그, 3위 이하는 5~8위 결정리그전을 펼쳤다.

각팀 모두 기합이 상당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골을 넣을 때마다 회장은 활기찬 어린이들의 환성으로 끓어올랐다.

우승은 아다치구(足立區)의 '나카요시FC). 2위는 요츠야(四谷) 초등학교, 3위는 토시마(豊島) 소년 SC. 한편, 다음 달 20일 미에현의 요카이치(四日市)돔에서 열리는 민단 중앙단장배 쟁탈 제5회 어린이 풋살 전국대회에는 칸토지구에서 3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2011-07-13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