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한국학교 무용부
학생부에서 최우수상 수상

제4회 한국 전통예능 경연 일본대회가 13일 도쿄신주쿠구 요츠야(四谷) 구민센터에서 열려 국내외에서 29팀이 참가했다. 대상에는 10명으로 구성된 '전일본 아마추어 사물놀이연합 가쿠(樂)'가 선정됐다. 학생부, 일반부, 국제부로 나뉘어 학생부는 도쿄한국학교 무용부의 창작 사물놀이 평화, 일반부는 고영우(高嶺羽, 오사카 재주)씨의 패평생시나이, 국제부는 한국에서 참가한 김명원(金明元)씨의 서용석류 피리산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성적 우수자는 한국에서 권위있는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및 '송년음악회' 등 한국 국악방송이 주최, 주간하는 국악이벤트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어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올해는 대상 수상자와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의 리더 김성호(金成鎬)씨는 "멤버가 도쿄, 오사카, 카나자와 등 각지에 있어 모이는 것이 힘을었지만 한국에서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일번에는 과거 최대 규모인 300명이 참가. 대회 전에는 재미한국인 단체와 재프랑스한국인 단체에서도 타진이 있었다.

재일한국인으로 국악에 관계하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큰 메리트가 있는 이벤트. 대회를 주최한 일한전통문화교류협회의 권혜민(權惠民) 이사장은 "내년부터는 더욱 질을 높이고 명실공히 더 업그레이드된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5-09-1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