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의 정몽구(鄭夢九)회장은 21일, 매수한 당진제철소를 방문, "고품질의 철강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용광로사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제철소에 용광로를 건설하고, 녹인 금속에서 열연·냉연강판까지 생산하는 종합제철소 체제를 구축한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정(鄭)회장은 "독자적인 힘으로 고품질의 철강재를 조달하지 않는 한, 세계 최고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2004-10-27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