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흥아해운그룹과 미츠이(三井)물산은 합작으로 부산항에 일본 대상으로 대규모 물류센터를 개설하여 내년 여름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부산항에는 중국의 각 도시에서 들어오는 정기편이 있으며, 일본의 주요항 이외에 토마코마이(苫小牧), 니이가타(新潟), 니모노세키(下關) 등 많은 지방항과 정기항로가 개설되어 있다. 중국 각지에서 들어오는 적화를 일단 부산에 모아, 보세로 보관. 화주의 출하 지시에 따라 포장·검품하여, 발송지별로 최적의 지방항 경유로 배송한다.

중국에서 들어온 수입품의 확대에 대응하여, 한중-한일의 해운망을 통해 종래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배송된다.

(2004-10-0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