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원료·일반강재 가공판매
나츠야마(夏山)금속 이상홍(李相洪) 사장

주력분야인 철스크랩 가공처리 이외에 비철스크랩 및 산업폐기물 처리, 폐가전품의 일시보관, 강재의 가공판매 등을 한다. 들어온 스텐레스와 비철금속류는 출하하기 쉽도록 분류된다.

전자동화 체제로

"시스템의 자동화를 정비하고 컴퓨터와 연동하여 계량부터 전표발행, 데이터관리에 이르기까지를 터치판넬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원은 15명, 작년도 매출액은 약 10억엔.

쿄토의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에 유학. 귀국하고나서 1년간 상사 근무를 거쳐 나츠야마금속에 입사했다. 전신은 부친인 덕우(德雨, 현 회장)씨가 1955년에 이세시(伊勢市)에서 스크랩업을 개설한 나츠야마상점이다. 1975년 법인화와 함께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부친이 환갑을 맞이한 것을 계기로 사장에 취임했다. 1993년 현소재지에 신공장(부지면적 4455평방미터)을 건설하여 이전. "마침 환경문제가 주목되고 있는 시기라 환경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국제규격 ISO 14001 인증 취득을 목표로 했다". 자동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사업의 효율화를 추구하면서 낭비를 줄이는데 노력하여 인건비를 포함한 코스트를 삭감시켰다.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보다 안전한 일의 추진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스크랩 작업장 주위에 배수구를 설치하고, 물기름분리조를 설치하는 등 오수와 분진 등의 대책에도 충분히 배려했다.

"전자동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원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신경썼다. 작업에 필요한 자격·면허는 모두 취득하게 하고 있다". 2001년에 폐플라스틱과 고철 등을 처분하는 산업폐기물 처분업, 2003년에 ISO 14001 인증을 각각 취득했다.

2001년 가전리사이클법 시행에 따라 미에현하에서 신뢰할 수 있는 지역거점 4곳(욧카이치=四日市, 츠=津, 이가=伊賀, 이세=伊勢)의 거래장소의 하나로 지정됐다. 일시보관하는 중간시설로서 월간 1400대 정도의 폐가전품을 모아 매주 2회 오사카의 리사이클센터에 납입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역에 밀착된 경영으로 사내정리·정돈에는 신경써 왔다. 거래처로 지정된 것은 환경보전에 노력해 온 자세가 평가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지역에서의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경영 다각화 추진

2007년의 리먼쇼크로 인해 철 가격이 급락했지만 최근에는 엔저 경향으로 철 시세는 회복되고 있다.

철 가격은 시세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안정된 경영을 목표로 하고자 "몇년 전부터 맨션 임대와 차고 임대, 노인개호시설의 운영 등 사업의 다각화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시내의 종합병원 부근에 제2시설인 '서비스 고령자 자택'이 10월1일에 오픈한다. "앞으로는 고령자사업을 본격적으로 해나갈 생각이다"

미에한상의 부회장, 민단 이세 지부의 부단장을 각각 역임한다. "아버지가 현 본부 고문직에 있어 민단과의 인연은 깊다"

(2013-09-2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