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 문화를 접하고 성적이 좋지 않은 과목도 배울 수 있는 '후세 어린이방'(민단 후세 지부, NPO법인 히가시오사카 국제공생 네트워크 공최) 제4기가 1일 민단 후세 지부에서 개교했다.

주제는 '체험하자! 코리아의 울림을!'. 청년회 오사카 본부(김나오미=金奈緒美 회장)와 히가시오사카 지협 지부 스탭이 장고와 노래, 우리말을 지도했다. 또 초중등학교를 퇴임한 베테랑 교원이 국어, 산수, 영어를 개별적으로 지도했다.

주최측은 개교를 앞두고 히가시오사카시내에 민족학급 등을 개설한 초중학교 29개교에 안내장 1,500장을 보냈다. 그 결과 등록한 어린이는 현재 20명 가까이 된다.

민단 후세 지부의 장수남(張守男) 지단장은 "3기부터 봐 오고 있지만 어린이의 수가 배 가까이 늘었다. 차세대 육성으로 이어진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 지부의 오용호(呉龍浩) 상임고문도 어린이방 정착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의 : '공생 네트'(전화:06-6721-6670) 또는 후세 지부(전화:06-6782-6401).

(2013-06-13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