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국교육원(남정순=南貞順 원장)의 '2013년 한글교실 스피치대회'가 14일 도쿄 신주쿠(新宿) 소재의 도쿄한국학교 초등부 강당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도쿄 한국교육원이 관할하는 한글교실과 도쿄 한국학교 부설 토요학교에서 16명이 참가했다.

발표 내용은 스피치 뿐만 아니라 낭독과 동화 등도 있어 버라이어티가 풍부하다. 회장은 부드러운 분위기에 휩싸였다.

최우수상은 '우리집에 시집오지 않을래?'를 테마로 스피치한 니시 마사코(西眞子, 도쿄코리안아카데미 동부교실)씨가 선정됐다.

120명이 가득 메워, 서서 보는 사람도

【나가노】민단 나가노 본부(박영대=朴永大 단장)의 제6회 한국어 스프치대회가 11월30일 본부에서 열렸다. 주관은 나가노 한국교육원(김혜숙=金惠淑 원장).

올해는 이 본부 '시민제'에서 따로 떼어낸 단독 개최가 됐지만 출전자를 응원하는 가족과 친구 등 많은 관계자들이 가득 메워 120명으로 서서 보는 사람도 있었다.

일반부와 학생부의 각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전자사전이 주어졌다. 종료 후에는 손수 만든 한국요리를 즐겼다.

수강생 21명 출전

【니이가타】니이가타 민단 한국어교실에서 배우는 수강생들에 의한 2013년 한국어 변론대회는 15일 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니이기티 한국교육원 개원으로부터 올해로 3회째. 한국어 학습열은 여전히 높아 21명이 초급부(낭독)와 일반부(오리지널 원고)로 나뉘어 평소의 학습성과를 발표했다.

출전자는 스피치 뿐만 아니라 의상과 소품에도 신경써 약 100명의 청중을 즐겁게 했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한국어 학습력 6년째인 수강생이 선정됐다. 부상은 대한항공 니이가타-서울 왕복티켓. 이 밖에도 단장상, 총영사상, 문교부장상, 나아가 신설된 특별심사위원장상이 결정됐다.

(2013-12-2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