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 113명 규모

소치 동계올림픽(2월7일~23일)에 임하는 한국 선수단의 결단식이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소재 태릉선수촌에서 열렸다.

한국은 선수 64명, 임원 49명 총 113명을 파견한다. 선수의 수는 역대 동계올림픽 가운데 최다로 선수단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스케이트,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루지 6경기에서 열전을 펼친다.

결단식에는 쇼트트랙, 컬링, 루지 등 해외 원정 훈련중인 선수를 제외한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약80명이 참가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유진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재 대한체육회장과 각 경기단체장 등이 출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선수단 본대는 2월1일 전세기편으로 출발한다. 한국은 금메달 4개이상, 3대회 연속 종합 10위 이내를 목표로 한다. 4년전 뱅쿠버 올림픽에서는 금6·은6·동2을 획득해 종합 5위였다.

사진은 결단식에서 건투를 맹세하는 김연아(피규어, 앞열 중앙),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트)를 비롯한 선수들. 태극기를 흔들고 있는 것이 김재열 선수단장이다.

(2014-01-29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