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강사 600명, 한국 방문

중국 저장성(浙江省)은 중국어 강사 600명을 한국에 파견하여, 초·중학교에서 가르친다고 ‘저장(浙江) 온라인뉴스’가 1월28일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한국의 16개교 초·중학교 교장들이 저장성의 항저우(杭州) 사범대학을 방문하여, 중국어 강좌를 개설한 2,000개교의 위임을 받아 협약을 맺었다. 3월에 우선 40명이 한국을 방문하고, 나머지 560명은 9월까지 부임한다. 중국 정부의 중국어 세계화전략의 일환이라고 한다.


◆박주영(朴主永) 대활약으로 일본 격파

카타르 국제 청소년축구 결승전은 1월27일, 박주영(朴主永)의 대활약으로 한국이 일본에 3-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이로써 U-20 일본과의 대전에서 23승 5무 3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올렸다. 박주영은 이번 대회 4시합에서 9득점 1어시스트로, 한국 청소년대표 축구대회 사상 최다득점을 기록(8골)하여, 42년간의 기록을 깨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인, 첫 아카데미상 후보

호주 동포 영화감독 박세종씨의 애니메이션 「버스데이」가 제 77회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작품상을 비롯하여 11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이 영화는, 한국전쟁으로 고아가 된 어린 아이가 처한 슬픔을 사실적 기법으로 담아낸 1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인의 작품이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미국의 한류, 아시아인이 주도

미 캘리포니아주의 아시아 드라마·영화 수입판매회사 ‘예스아시아닷컴’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의 히트 등 미국에서의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영어가 모국어인 30~50대 일본·중국·베트남·필리핀 등의 아시아인으로 밝혀졌다. ‘예스아시아닷컴’에서는 ‘미국회사에 보수화 바람이 불고 있지만, 전통적인 가족의 모습이 드러난 한국 드라마가 미국인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고’고 분석했다.


◆LG전자, 세계 4위로 부상

미 시장조사기관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핸드폰시장에서 LG전자 제품은 제 4사분기에 전년대비 55.3% 증가한 1,390만대(시장점유율 7.2%)를 판매하여, 독일의 지멘스를 제치고 세계 4위에 올랐다. 1위는 시장점유율 34.0%의 노키아.


◆2세 유아, 복권 1등 당첨

한국내 복권 사상 처음으로 2세 유아가 복권에 당첨되었다. 물론 최연소 당첨자이다. 대구에 사는 추(秋) 모군은 제 1회 현금 영수증 쥬니어 복권추첨에서, 병원 진료비 영수증으로 1등의 행운을 앉고, 300만원 상당의 교육관련 경품을 받았다. 이 복권은 국세청이 아이들에게 영수증을 보관시키는 습관을 기르게 하고자 별도 마련한 것이다.


◆한국 국민의 57%가 종교 있어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한국 갤럽과 공동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의 남녀 6,2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 100명중 57명이 종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63.8%)이 남성(50.1%)을 크게 앞섰다.

(2005-02-02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