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단법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회장 김광일)가 오는 5월19일 오후 4시부터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프린스파크타워 도쿄호텔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 및 축하연’을 개최한다.

1962년 출범한 재일한국상공회의소는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상공인들의 모임으로, 20여개 한국상공회의소가 활동하고 있다. 재일한국상공회의소는 지난해 5월27일 주일한국대사관에서 5년여 간의 분규상태를 끝내는 ‘통합 일반사단법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출범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총회에서 김광일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신임 통합 일반사단법인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광일 회장은 “재일동포사회를 비롯해 조국, 그리고 일본의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력 속에 재일한국상공회의소가 올해 창립 55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했다”면서 “재일동포 상공인들이 새로이 일치단결하여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을 함께 내딛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7-04-18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