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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 인권옹호委 심포지엄

【아이치】헤이트 스피치·헤이트 클레임에 대해 생각하는 '민단 인권심포지엄'(민단 아이치 인권옹호위원회 주최)이 4일 아이치 한국인회관에서 열려 민단 관계자 15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저널리스트 야스다 코이치(安田浩一)씨와 민단 중앙본부의 권청지(權淸志) 기획조정실장이 강연했다.

야스다씨는 "차별과 편견 앞에는 살육과 전쟁이 있다. 사회를 파괴하는 헤이트 스피치는 폭력으로,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 권 실장은 "아이치에서 헤이트 스피치 근절운동을 발신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 위원회의 한일성(韓一星) 위원장은 "오늘의 심포지엄을 통해 깊은 관심을 갖고 모두 손잡고 노력해 나가자"고 인사. 민단 아이치 본부의 정박(鄭博) 단장도 "헤이트 스피치를 없애는 일도 우리 주민으로서의 의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계기로 삼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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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 현민집회 3곳에서

【시마네】헤이트 스피치를 규제하는 법 제정을 위한 현민집회가 8월28, 29일 이틀간 오타(大田), 하마다(浜田), 운난(雲南) 3곳에서 있었다. 모두 '헤이트 스피치를 허용하지 않는 현민 실행위원회'에 의한 주최. 3곳에서 시민이 총 160여명이 참가했다.

민단 중앙본부 인권옹호위원회의 설행부(薛幸夫, 민단 톳토리 본부 단장) 부위원장이 강사를 역임, "헤이트 스피치는 중대한 인권침해. 표현의 자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지방의회에서 반대의 고리를 확산시키자"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참가자들로부터도 "헤이트 스피치는 폭력. 용서할 수 없다"고 동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시마네현은 마스다시(益田市)가 의견서를 가결했다. 실행위원회에서는 현 의회에도 진정했지만 6월 정례회에서 계속심의 상태가 됐다. 시민의 관심을 보다 널리 불러일으키고자 이번 일련의 집회를 기획했다.

(2015-09-11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