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일 양국의 식자생에 의한 교류회가 3월 28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열렸다. 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킨키(近畿)야간중학교 학생회 연합회의 야간 중학생 유지들의 활동에 의해 실현되었다. 모리구치(守口)야간중학교 외에 킨키권의 야간학교 3개교로부터 학생과 교원 34명이 참가했다.

참가한 야간 중학생 가운데에는, 6살때 부모와 함께 도일한 이래 64년만에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했단느 1세 동포의 모습도 보였다. 이외에도 이번이 마지막 고향 방문이 될지도 몰라, 서둘러 여권을 만들었다는 참가자도 있었다.

안양 사회교육센터 시민대학에서 열린 교류회에는 한국문해학급에서 배운는 시민 30여명이 참가하여, 야간 중학생과 '살아오면서 안타까웠던 일', '학교에 와서 좋았던 점', '졸업후에 하고 싶은 일'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2005-04-0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