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카나가와 본부(김이중=金利中 단장)는 13일 요코하마시(橫浜市)내의 키요켄(崎陽軒) 본점에서 '장수세미나'(재외동포재단 후원)를 개최했다. 현내 민단 각 지부와의 합동주최. 75세 이상의 동포고령자 140여명이 한국 민요 무대와 노래 등을 즐겼다. 산수(80), 미수(88), 졸수(90) 참가자에는 기념품도 주어졌다.

민단 니시도쿄 본부(전실=全實 단장)는 11일 75세 이상의 고령자를 하치오지시(八王子市)내 건강랜드에 초대하여 근력 향상을 위한 '장수세미나'(재외동포재단 후원)를 실시했다. 50명이 참가. 시술사로부터 정성스러운 마사지를 받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 필요한 운동에 대해서도 지도를 받았다.

식사 자리에는 전 단장을 비롯한 3기관장이 모두 모여 축하의 말을 전했다. 부인회 니시도쿄 본부에서는 정조자(鄭照子) 회장이 참석했다.

민단 나가노(長野) 본부(박영대=朴永大 단장)가 경로회를 주최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본부, 마츠모토(松本), 스와(諏訪), 토신(東信), 이나(伊那), 이이다(飯田)지역과의 합동으로 19일 마츠모토시의 우츠시가하라(美ヶ原)온천에서 개최했다. 75세 이상의 단원 33명이 참가. 신슈(信州)대학 의학부 교수로부터 건강 유지 테마로 한 강연을 개최, 한국 민요와 노래를 즐겼다. 오봉환(吳鳳煥·90)씨에게는 박 단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이 주어졌다.

민단 이와테 본부(신백철=申百澈 단장)는 14일 75세 이상의 고령자를 모리오카시(盛岡市)내의 츠나기온천에 초대하여 장수를 축하했다. 대상자는 52명. 이 중 30명이 참석했다. 진 단장이 축사를 전했다. 경로축하회에 앞선 '10월마당'에서는 일반단원을 대상으로 한국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했다.

재일본중부한국인연합회(정태준=鄭泰俊 회장)는 19일 민단 아이치 본부회관에서 '효도잔치'를 주최, 단원을 초대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메이난(名南), 메이츄(名中), 카스가이(春日井) 세토(瀨戶) 지부에서 200여명이 참가했다.

부인회 카스가이 지부 '가야무용단', 중부한인부인여자합창단, 독일 재주의 오페라가수 안사훈(安賜勳)씨, 색스폰 연주자 케니리씨 등이 회장 분위기를 북돋았다. 민단 아이치 본부 창단시 공로자의 한 사람 이재근(李在根·95, 메이난 지부)씨는 "오랜만에 즐거운 기분이 됐다"며 자신있는 노래를 선보였다.

민단 아이치 본부의 정박(鄭博) 단장은 중부한인회의 정 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민단 아이치에서 동포 화합의 모델 케이스를 만들어 가자"고 맹세했다.

민단 미에 본부(은경기=殷慶基 단장)는 13일 미에군 코모노쵸(菰野町)의 유노야마(湯の山)온천에 70세 이상의 고령자를 초대. 광복 70주년이라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여 미에 본부가 처음 주최했다. 은 단장은 참가자 70명 앞에서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최두순(崔斗順)씨와 김장순(金長順)씨. 2명 모두 90세 할머니로 "오늘을 기다리고 있었다.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부인회 나라 본부(이명미=李明美 회장)는 27일 시내 호텔에서 개최. 75세 이상의 고령자 약 100명이 참가했다. 부인회 코러스부가 자신있는 노래를 선보였다. 이 날의 최고령자 4명에게는 지부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이 전달됐다.

(2015-09-30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