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4월말, 미국 대기업 석유회사이자 선박 발주주인 엑손모빌사로부터 '세가지 어려운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 보수로 1,000만달러를 받았다.

2001년 12얼, 8억달러로 발주할 때 제시한 세가지 조건이란, ①기간은 34개월 ②불량품 없는 완벽한 품질 ③작업장의 무재해였다. 모든 조건이 이행된 경우, 1,000만달러의 사례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었다.

현대중공업은 이 조건을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작업기간을 약 3개월이나 단축시켰다. 이 보너스는 근로자의 후생·복지에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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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 제 1사분기 순이익, 과거 최고 기록

현대상선이 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제 1사분기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3.7% 증가한 1조2,357억원, 순이익은 52.4% 증가한 1,558억원으로, 순이익은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2005-05-10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