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조선통신사 관련 문화재를 보면서 걷는 현장학습이 6월21일에 사이타마현에서 실시된다. 11월 '제11회 카와고에(川越) 토진조로이(唐人揃い) 퍼레이드'를 앞두고 실행위원회가 기획했다. 현재 참가자 모집중.

우선 처음에 방문한 곳은 조선통신사가 아라이 하쿠세키(新井白石)를 위해 쓴 편액을 신전 정면에 건 야규히사이즈(野牛久伊豆)신사(시라오카시=白岡市). 당시 야규무라(野牛村)의 촌장이었던 아라이 하쿠세키가 봉납했다. 현재는 시 지정문화재.

현내에서는 조선통신사 말그림 액자도 3점 확인됐다. 이번에는 이 중 2점을 본다. 이오지(医王寺) 조선통신사 행렬 말그림 액자(카조시=加須市)는 일본의 우키요에시(浮世絵師)가 1719년에 온 조선통신사를 그린 것. 또 한 점은 코마츠(小松)신사(하뉴시=羽生市) 소장의 말그림 액자. 조선통신사는 사이타마현내에는 들르지 않았지만 길가에서 가까이에서 본 작자의 감동이 전해진다. 1000엔. 신청은 사무국장 오가와 미츠루(小川滿, 팩스 048-873-8486)씨.

(2015-05-01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