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대한축구협회(김영명=金英明 회장)는 10일 한국중앙회관에서 2014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정례화된 각종 축구 대회의 지속, 한국 전국체전 팀 파견을 위한 우수 선수 발굴 외에 청소년 선수의 육성과 발굴, 풋살을 활용한 축구 교류 확대 등의 신년도 활동 방침을 정했다.

특히 전국체전을 위한 선수 발굴은 사전에 합숙을 실시하고 각 대학에 대학 리그에 등록된 재일동포 선수를 추천할 것을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체육회 칸토 총회

같은 날 재일본대한체육회 칸토지부(장지성=張智成 회장)의 제34회 정기총회도 열렸다. 2년째를 맞이한 장 회장은 "특히 차세대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과 한일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인사했다.

작년 인천 전국체전에서 이 본부가 파견한 선수가 각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해 올해도 우수 선수 발굴에 힘을 쏟을 것을 확인했다.

신년도 방침으로 각 경기에서 어린이 육성 사업을 강화하고 이 밖에 어린이 풋살 전국 대회 참가, 축구, 볼링, 테니스, 요트 등의 풀뿌리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가을에 예정돼 있는 민단 도쿄 주최 10월 마당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2014-05-17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