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조선반도의 통일과 일본'이라는 제목으로 공개 심포지엄이 주코베(神戶) 총영사관(이상권=李相權 총영사)의 주최로 15일 코베시내 홀에서 개최, 지역주민 약 300명이 참가했다.

먼저 한국국립외교원의 윤덕민(尹德敏) 원장이 기조강연에서 "조선반도의 통일에는 국제사회로부터의 지원·협력, 특히 이웃나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심포지엄으로 옮겨 졍제적 관점에서 본 통일의 의미와 일본에 미치는 영향, 주변국가에서 본 통일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을 했다.

패널리스트는 한국 세종연구소의 진창수(陳昌洙) 일본연구센터장, 한국 북한대학원대학의 양문수(梁文秀) 교수, 주일한국대사관의 추석용(秋碩容) 통일관, 코베대학의 키무라 칸(木村幹) 교수, 칸사이가쿠인(關西學院)대학의 히라이와 ��지(平岩俊司) 교수, 전 쿄도츠신(共同通信) 서울특파원 아오키 오사무(靑木理)씨. 사회는 이종원(李鐘元) 와세다(早稻田)대학 교수.

이 총영사는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다. 통일을 향해 한일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오늘의 심포지엄이 의의 있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단 효고 본부에서 차득룡(車得龍) 단장 등이 방청했다.

(2014-05-28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