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큐슈 본부(박용기=朴龍基 회장)가 주최한 제12회 큐슈 한국인 볼링대회가 7월1일에 열렸다. 지부, 산하 단체, 관계 단체, 공관 등 남녀노소 233명이 참가했다. 회장에서는 던질 때마다 환성이 터져 나왔다.

지구대회 상위 입상자는 전국체전 대표로 선발되는 경우도 많아 최근 들어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다. 또, 각 지부 모두 정기적으로 연습해 기량을 닦고 있다.

5개팀이 참가한 단체 부문은 A, B조로 나뉘어 상위 3명의 2시합 합계 점수로 겨뤘다.

접전을 펼쳐진 A조는 1,127점을 기록한 후쿠오카 지부가 우승했으며 2위는 야하타 지부(1,095점)가 차지했다. B조는 한국영사관(943점)이 우승했으며 2위는 온가 지부(920점), 3위는 모지 지부(833점)가 차지했다.

개인 부문은 남자부에서 후쿠오카 지부의 송일주(宋一柱, 433점)씨, 여자부에서 야하타 지부의 김광자(金光子,314점)씨가 우승했다.

개인전 상위 입상자는 28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재일동포 대표 선고대회에 출전한다.

(2012-07-04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