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재일대한볼링협회(장지성=張智成 회장)는 한국국체 제주대회(10월28일 개막)를 향해 4, 5일 이틀간 사이타마현 카조시(加須市) 소재의 볼링장에서 강화합숙을 실시했다. 대표선수 남·녀 12명 중 5명이 첫 출전.

볼링장 경영자이기도 한 김총일(金總一) 부회장이 본선과 마찬가지로 레인 컨디션을 정비했다. 선수들은 한 게임마다 레인을 이동하면서 컨디션의 변화 대응 및 시합 적응 등의 육체적인 면에서의 훈련을 실시했다.

해외동포부는 총 28종목. 그 중 볼링은 남녀 합쳐 12개로 최다 금메달 종목이다. 지난해 재일동포는 과거 최다인 16종에서 금메달 17개를 획득했지만 이 중 5개가 볼링이었다. 3연패를 위해서는 같은 경기에서의 활약이 필수다. 강화합숙은 재일대한체육회(최상영=崔相英 회장)가 전면 지원했다.

(2014-10-08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