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바람직한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의 포럼이 4일 오사카시 키타구 소재 오사카한국인회관에서 열렸다. 발언자는 양창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김성곤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조양현(한국 국립외교원) 교수, 백진훈 참의원 의원(일본 민주당) 4명이었다.

양 의원은 재일 등 해외동포가 지금까지 다한 본국에 대한 공헌을 조명했다. 백 의원도 앞으로의 한일 관계를 전망하며 민단을 중심으로 한 재일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우선 한국이 국력을 키워 민족 내부의 화해를 도모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국교 50주년을 기념해 주오사카총영사관(하태윤 총영사), 민단 오사카 본부(정현권 단장), 칸사이 한인회(전흥배 회장)가 공최했다.

패널 디스커션에 앞서 서민 차원에서 한국과의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는 '한국 드라마 영화 음악을 사랑하는 모임'(히다카 쿄코 회장)의 활동이 소개됐다.

(2015-07-1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