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000억원 넘어

신한생명보험은 5월25일, 서울에서 제 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순이익은 1,321억원. 신한생명보험은 1990년에 재일동포가 100억원을 출자하여 설립되었다.

한동우(韓東禹) 사장은 “3년 연속 1,000억원대의 이익을 올리며 누적 결손금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주들에게 처음으로 배당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에도 상품 차별화를 꾀하는 등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재숙(金宰淑) 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15년간 전국에서 109개의 지점, 4조원을 넘는 자산 등 확고한 기반을 구축한 것은, 임직원이 하나되어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한국의 보험산업계를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기만료에 따라 재선된 사외(社外) 이사는, 박병헌(朴炳憲), 장두회(張斗會), 이종대(李鍾大), 정환기(鄭煥麒), 도상룡(都相龍), 이상균(李相均), 최영석(崔寧錫), 정행남(鄭幸男), 김순도(金順桃), 권태은(權泰殷)씨 등.

(2005-06-08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