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5개 단체의 재일한국경제인들은 14일 도쿄 미나토구(港區) 소재의 한국대사관에서 제4회 대회를 개최, 네트웍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행위원회를 구성하여 ▽'기업총람' 발행 ▽지역 지원사업 ▽'한일의 밤'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대회에는 도쿄 한상, 주일한국기업연합회,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도쿄 지회,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재일한국인귀금속협회의 회원, 신임 홍동호(洪東昊) 경제공사 등 약 200명이 참가했다.

이병기(李丙琪) 대사는 "앞으로는 각 경제단체간의 벽을 넘어 힘을 합쳐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등 보다 충실한 내용의 교류를 목표로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리고 와세다(早稻田)대학 한국학연구소의 이종원(李鍾元) 소장이 '동아시아를 창조하는 한일관계와 민간외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실시, "글로벌시대에 있어서 해외 거주 동포는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2013-11-20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