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리의 프로를 양성하는 제7회 한식 세계화 전문인 양성스쿨이 10월13일부터 29일까지 도쿄 신주쿠구(新宿區)의 가나다라쿡킹에서 실시됐다.

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가 주최, 민단 한식넷협의회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

스쿨은 조리를 배우는 요리강습회와 한국요리점의 홍보 및 경영전략에 대해 배우는 경영자·홀스탭 강습회의 2종류. 모두 신청이 쇄도하여 정원을 증원시켰다.

수강자는 각 코스 20명. 수도권 뿐만 아니라 칸사이와 시코쿠에서도 참가. 한식과의 퓨전을 위해 참가한 프렌치 레스토랑 요리인도 있었다.

특히 올해는 하이레벨를 도모하여 저명인을 강사로 초청했다. 세종호텔과 신라호텔을 비롯하여 주미한국대사관의 요리장도 역임한 조희숙씨의 수업은 대인기.

일본의 식재료를 어레인지한 한국요리 및 자신의 창작요리 등을 선보이자 수강생들은 눈을 빛냈다.

첫참가자도 많아 "지금까지 몰랐다"는 목소리도 있어 주최자측은 "향후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5-11-05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