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의날 기념식서···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여옥선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오사카지방본부 고문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월5일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여 고문에게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안청락 한중교류문화원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이광배 전 오스트리아한인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최종곤 멜버른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추진위원장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박동우 오렌지카운티한미노인회 고문에게 국민포장을, 재독한인간호협회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외교부는 지난 8월8일 97명의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 훈포상 수상자 예비명단(단체 포함)을 발표했다. 그리고 9월2일 5명의 추가 후보자를 발표했다. 외교부는 9월11일까지 공개검증(의견 접수)을 했다.

이번에 국민훈장을 받은 여옥선 고문은 재일부인회 중앙본부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민단 부인회 대연수회를 개최하는 등 지난 30여년간 민단 부인회의 조직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는 45개 지부와 16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박 대통령으로부터 훈포상을 받은 재외동포 5명은 외교부의 훈포상 수상자 예비명단에 포함됐었다. 외교부는 추후 훈포상자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10-14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