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도쿄(東京)지점(차순관(車淳寬)점장)에 따르면, 작년 원화 환전은 303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221%나 증가했다. 원화 예금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28억원, 송금 건수는 전년대비 29% 증가한 9만2,000건, 송금수수료 수입은 25% 증가했다.

원화 환전과 예금이 대폭 증가한 이유로, 외환은행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겨울연가」 촬영지 방문 등 한국 왕래가 늘어난 것, 한국의 예금 금리가 년 3~4%로 일본에 비해 상당히 높아 일본에서도 예금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등을 들고 있다.

(2005-02-02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