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에 첫 경기

【히로시마】재일동포 하쿠와그룹(권양백=權養伯 회장, 권정기=權政基 사장)이 이끄는 '하쿠와 빅토리즈 경식 야구부'(히가시히로시마시)가 제81회 하기 도시대항 야구대회에 츄고쿠 지구 제1 대표로 출전한다. 이는 3년 연속 4번째 본대회 출전이다.

올시즌은 과거 최대 10명의 선수가 바뀌었다. 젊은 팀으로 도시대항 츄고쿠 예선에서는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자 그 기세로 예선 리그, 결승 토너먼트를 모두 이겨 5연승을 거뒀다. 아즈마 야스타카(東賢孝) 감독은 "기세가 올랐을 때 젊은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 젊은 선수들의 힘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첫경기는 29일 오전10시30분부터 도쿄돔에서 열린다. 첫 경기 상대는 치바현 키미츠시 대표 '카즈사 매직'이다.

(2010-08-25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