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일본불교클럽이 11월10일 공동주최

420년 전의 임진왜란때 희생된 동포들을 기리는 제10회 '교토 한국인 귀(코)무덤 위령제'가 11월 10일, 교토 히가시야마(東山)구의 '귀(코)무덤'에서 열렸다. 주최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사단법인 겨례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한양원)과 일본 불교클럽(회장 오오타니 요시).
교토 시장 대리와 시의원 주오사카 총영사관 관계자, 교토와 오사카의 두 민단 관계자, 한국 국회 의원 등 모두 140명이 참석했으며,.일본인 승려도 이 위령제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한국다도협회 교토지부의 윤도심 지부장이 헌다하고, 한국국립 민속국악원이 위령무를 췄다. 그후 참가자 전원이 헌화하는 식을 가졌다. 민단 교토본부 하상태 단장은 "다시는 이런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미래를 위한 한일관계를 구축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불교클럽의 오오타니 회장은 "처음으로 참배하면서 슬픈 과거를 통감했다"면서 "이 인연을 주춧돌로 앞으로도 손을 잡고 인류의 평화를 서로 노력하자 "고 호소했다.

(2016-11-28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