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부인회 오사카 본부(빈춘화=賓春花 회장)는 27, 28일 이틀간 효고현 아와지시마 유메카이유(淡路島夢海遊)에서 독자적인 간부연수회를 개최했다. 빈 회장 집행부가 오사카 본부 단독으로 본격적인 연수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 각 지부에서 120명이 참가했다.

첫날은 재일 2세 강희봉(康熙奉)씨가 '조선시대의 3대 악녀'라는 제목으로 강연. 한국무용가 여영화(呂英華)씨가 민족무용의 기초를 실기지도했다. 밤의 어트랙션에서는 9개 지부가 노래실력을 겨뤘다. 다음 날은 오사카 본부의 김지희(金志姬) 고문이 부인회 규약에 대해 강의했다.

빈 회장은 연수의 목적에 대해 "평소 부인회 활동에 힘쓰고 있는 회원을 위로하고, 더 큰 결속을 도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인회 중앙본부의 여옥선(余玉善) 회장은 "오사카가 강력히 결속하고 있는 것은 부인회의 자랑이기도 하다"고 치하했다. 민단 오사카 본부의 정현권(鄭鉉權) 단장으로부터는 빈 회장에게 찬조금이 전달됐다.

(2013-10-30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