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민단 야오 지부(임용학 지단장)의 떡 찍기 대회는 올해로 9회째다. 12월20일 많은 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부회관 앞에서 약 300킬로의 찹쌀을 찍었다. 야오시에서 타나카 세이타 시장 등 많은 사람이 응원하기 위해 참가했다.

대회 실행위원장을 맡은 야오 지부의 박청 감찰위원장은 "해를 거듭할 수록 참가자가 늘어 확실히 지역에 정착됐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 공생 사회 실현에 공헌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타나카 시장도 "떡 찍기를 통해 지역 주민이 서로 연대감을 강화하는 것이 일한 관계로도 이어진다"고 격려했다.

올해는 오사카부립 타카츠고교의 핸드볼부원 13명이 자원봉사로 특별히 참가했다. 또, 한국전통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 연합회도 악기 연주와 무용으로 회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15-12-31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