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2-10-07] 조회수 : 855
민단, 한일관계 개선 기원. 대통령 취임 축하 전야제
민단은 5월 9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전야제를 개최했다.
취임식에 참석하는 중앙, 지방, 산하단체 임원들로 구성된 민단 축하단, 70여 명 외에 이 행사를 협찬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재외동포재단에서 정광일 사업이사와 이용근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여간이 단장은 "여러분, 대통령 취임식에 큰 기대를 갖고 오셨다고 생각한다. 10여 년 전 헤이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했다. 우리 재일동포에게 한일관계는 사활문제다. 한일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윤석열 새 대통령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많이 달라질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이어 이 행사를 협찬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재일동포의 힘으로 신한은행이 출범했다. 한국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성장한 것은 여러분 재일동포의 끊임없는 애정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재차 감사를 표한다. 코로나 관계로 여러분도 한국 방문은 오랜만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조만간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일본에 방문하고 싶습니다.오늘은 조국에서의 체류 기간을 충분히 즐겨 주셨으면 한다" 고 인사했다.
재외동포재단 정광일이사가 김성곤 이사장을 대리해 인사했다. "우리 재단은 750만 재외동포의 삶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지만 한일관계 악화 이슈를 들을 때마다 나는 민단과 재일동포 여러분을 떠올리고 가슴 아픈 마음에 참으로 미안한 마음이 계속됐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내일부터 개선의 불이 들어오기를 여러분과 함께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