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차세대들이 모국에 모여 한국문화를 접하고 동료애를 다지는 '2024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 (인솔단장:김소부, 주최:재일본대한민국민단, 후원:재외동포청)가 8월 4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북쪽의 홋카이도로 부터, 남쪽의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역에서 참가한 133명의 재일동포 어린이들과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리더와 스태프 등 약 200여 명의 차세대들이 조국 대한민국에서 하나가 되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는 이번이 11회째로, 2018년 개최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6년 만에 개최됐다.
잼버리 기간 동안 서울 시내를 탐방하는 스탬프 랠리, 재일동포 기념관 견학, 롯데월드 등을 방문하는 한편, 마지막 날 밤에는 키즈 파티 등을 통해 일본 전역에서 모인 재일동포 차세대들이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