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토】 한국다도가인 윤도심씨가 설립한 일반사단법인「한일전통문화연대모임」의 발족식이 3일 교토시내의 호텔에서 열렸다. 각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모임은 真宗沸光寺派西徳寺의 오오타니 요시히로 최고 고문을 명예고문에 두고 신부 종합 코디네이터와 전 부의회 의원, 한국전통 무용가 등 24명의 임원으로 구성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윤씨는 "한국 다도를 통해 한일문화교류의 폭을 넓히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발회식을 기념하여「絆の会」고문의 王清一씨 (민단 쿄토본부 상임고문)가 거문고 연주가 흐르는 가운데 한국 다도 예법을 피로하였다. 마찬가지로 고문인 仲尾宏씨(교토 조형대학 객원교수)가 일본 다도의 원점과 조선통신사가 마시는 차에 대해서 강연했다.
윤씨는 79년에 일본을 방문. 2004년에 한국다도협회 교토지부를 개설했다. 12년에는 우리 전통문화 협회를 발족하고 문화강좌를 많이 개최하고 있다.
(2018.3.7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