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10-09] 조회수 : 2277
청년회와 학생회가 합동교류회 실시
청년회 도쿄본부(회장 고지미)와 청년회 도쿄아라카와지부(회장 정창황), 학생회 중앙본부(회장 곽현우)가 공동주최로 청년 · 학생 합동교류회 '나이트BBQ'가 9월 26일 도쿄도내 도요스의 야외 바비큐 시설에서 열려 35명의 차세대들이 참가했다. 청년회 중앙본부의 정승영 회장도 격려차 동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재일 동포 청년과 학생의 연결을 만들자」를 표어로 행사를 실행에 옮겼다.
청년회는 2월에 중앙대회를 개최했지만 각 지방은 모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책을 위해 서면 결의로 대회를 대신했다. 도쿄본부도 마찬가지로 고 회장은 5월 서면결의로 새 회장을 선출했다. 학생회 중앙의 곽 회장 역시 서면결의로 선출됐다. 모두 신집행부가 발족되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벤트 개최를 자제해 왔다.
하지만 이대로 자숙이 계속되면 동포 청년학생의 연결고리가 약해질 것으로 판단해, 3개 단체가 온라인 회의 등을 거쳐 합동교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매년 여름, 광복절을 비롯한 청년회 도쿄본부의 어린이 여름캠프, 차세대 여름학교 등 대형행사를 개최해 차세대 연대를 넓혀왔다.
정원을 초과한 청년과 학생 35명이 참가했지만 고 회장은 “여름이 끝나 가을로 접어들었는데 이대로 개점휴업 상태가 계속되는것은 너무 아쉽다. 모두 얼굴을 마주하니 힘이 났다” 고 말했고, 공동 개최한 정 회장과 곽 회장도 "감염 예방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여 안심하고 안전하게 청년과 학생들의 교류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蜜’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연회장은 옥외시설을 선정. 당초의 인원을 큰폭으로 삭감해 정원을 30명으로 한정했다. 참가자 전원의 체온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